'월드스타' 싸이가 해외 '강제진출'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싸이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 한해 아주 혼났다. 본의 아니게 해외 강제진출 당한지 벌써 1년. 그다지 '격' 없던 놈이 매워 보이는 작은 고추 돼 보려고 있는 격, 없는 격 총동원했더니 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 뿐이었다. 축제를 가도 15곡씩 하던 제가 겨우 2곡으로 1년을 살았다'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12월 20부터 24일까지 서울 실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연말 콘서트 '올나이트 스탠드 달밤에 체조'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올 한해 무지하게 애쓴 우리 격에 맞지 않는 짓 딱 하루만 합시다. 달밤 중의 달밤, 성탄달밤에 체조하기 가장 좋다는 체조 경기장에서'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 지난 4월 발표한 '젠틀맨'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