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원고료로만 5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MBC 측은 12일 TV리포트에 "현재 추가 연장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회를 연장한 '오로라공주'는 임성한 작가의 요구로 25회 추가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성한의 원고료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측 관계자는 "원고료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원고료 뿐 아니라 제작비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확히 확인할 수도, 밝힐 수도 없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오로라공주'의 회당 원고료는 2800~3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175회로 추가 연장이 확정될 경우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는 50억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연장에 거부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청원 코너에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서명을 펼치며 종영을 요구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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