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7시뉴스(新聞聯播)》는 중국과 세계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30분내에 고도로 압축해 방송하기에 1초도 천금같은 시간이다. 그런데 올해부터 중국축구팀 관련 경기소식이 수차 《7시뉴스》에서 방송되여 화제가 되고있다.
중국축구팀 관련 소식은 3년전인 2010년 중국팀이 동아컵에서 한국팀을 3:0으로 기적같이 이긴후 CCTV 《7시뉴스》에 올랐다가 중국국가팀의 부진과 함께 《7시뉴스》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중국팀의 중요한 월드컵 예선경기소식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3월 22일, 무려 1135일만에 중국국가팀이 다시 《7시뉴스》에 올랐다. 중국팀의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아시아컵 예선 이라크전인데 이날 《7시뉴스》에 경기현장 소식과 전망을 다룬 뉴스가 특별히 방송되였다. 그뒤로 올해 중국팀의 예선전 매 경기소식이 계속 《7시뉴스》에 올랐으며 광주항대팀의 아시아클럽 우승소식도 특별히 보도되였다.
축구가 《7시뉴스》에 자주 오르는 원인을 두고 화제가 되고있다. 축구는 세계에서 관중이 가장 많은 제일운동이며 또 중국에서도 모든 스포츠종목중에서 축구팬수가 절대적으로 많다. 대중이 관심하는것은 매체가 관심하게 되며 또 이는 매체가 진정 민생에 주목하는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습근평주석을 비롯한 국가 주요지도자들도 대중과 함께 축구팬의 일원임을 당당히 밝혔다. 백성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백성의 정서를 관심하는 지도자들의 자세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축구는 조선족과 연변주민들이 가장 즐기는 운동이며 연변은 중국의 유명한 축구고향이다. 축구는 또한 연변대중문화의 중요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따라서 전사회적으로 축구를 중시해야 하는것은 물론 각급 지도자들로부터 연변축구를 진정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경기장에 나와 응원도 하고 선수들의 손도 잡아주며 성원해주고 구체적인 곤난도 수시로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고싶다. 이런것이 진정 민심공정이 아니겠는가.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