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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결손가정 학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2.06일 16:31
학생들에 대한 바른 교육은 학교, 가정, 사회의 유기적인 결합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조선족중학교 경우를 보면 결손가정의 학생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있다. 우리 학교만 도 결손가정의 학생이 전교 학생수의 80%를 웃돌고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3자결합이 되여야 할 학생교양에서 가정교양은 허리가 부러진 상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리 교원들에게 무거운 과제가 아닐수 없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결손가정 학생들의 교양을 따라세우겠는가?

결손가정 학생들의 마음의 허점에 모를 박는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결손가정의 경우는 서로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에 생겨난 공허감은 다를바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일찍 소학교때부터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모르고 자란 그들이기에 사춘기에 처한 그들의 경거망동은 우연이 아니다. 이런 기본상황에 관심이 없이 무작정 질책하는 방법을 쓴다면 그들과의 교류조차 불가능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상처만 줄것이다. 하기에 교원은 모름지기 이런 결손가정의 학생들에게 색다른 사랑을 주기에 왼심을 쓰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랑의 갈증에서 허덕이는 그들에게 사랑보다 좋은 령단묘약은 없다. 작은 미소 하나, 부드러운 말 한마디, 지어 자애로운 눈길 한번이 그들의 마음에 난류가 굽이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는것이다. 그들의 심리심처에는 없지 못해 소외감이 젖은 일면이 있다. 그것을 도외시한다면 그들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질수 있으며 이로부터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을 고와하는 사람이 없다는 옥생각을 초래할수도 있다. 기실 교원의 사랑은 미소한데서 체현되는것이다.그들이 곤난에 부딪치거나 그들의 말 못할 어떤 고민을 무릎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계기만 가져도 그들에게는 큰 만족이 아닐수 없다. 교원이 그들의 믿음을 가졌다면 그 믿음 하나가 고리로 되고 매개가 되여 교류가 이루어 지며 가능한 이끔이 되여 그들의 심신건강에 좋은 뉴대로 부상할수 있다.

결손가정 학생들에 대하여 엄하게 대하는것도 그들에 대한 사랑이다. 결손가정 학생들의 경우 쉽게 말하면 버릇없이 노는 애가 어느정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것도 사실이다. 하기에 교원이 사랑만을 무작정 내세우는것도 취할바가 아니다. 사랑의 함의는 광의적인것이다. 따뜻한 지적이나 엄한 요구 역시 사랑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마음에 사랑으로 다가선다는 전제가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주어야 할 믿음도 사랑의 표현으로 되는 경우 학생들에게 차분히 내려앉는 단비가 될수 있다. 무작정 닥달을 앞세우기보다 밝은 빛을 발견하여 그들에게 응당 차례져야 할 찬사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칭찬이 그들에게 백마디의 타이름보다 낫다는 도리는 너무도 알려진 사실앞에서 우리가 린색해야 할 리유가 무엇인가?!

끝으로 《사람은 환경속에서 살아간다》고 학급의 건전한 환경도 결손가정의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손가정 학생이 수자적으로 우세인 학급으로 놓고보면 서로간의 사랑으로 화기애애한 집단을 만드는것도 간접적으로 이런 학생들의 차거운 마음을 따뜻이 덮혀줄수 있다.

한마디로 일축한다면 결손가정학생들에게 한한 교원의 진정한 사랑은 그들의 건전한 성장에 더없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리귀화(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중학교)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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