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연변교통은행 재부지행 13명 임직원들이 맹인인 로인뢰봉반 반장 김봉숙로인의 집을 찾아 그의 《뢰봉정신》이야기를 눈물로 듣고 위문금 1300원을 전달했다.[관련기사:연변교통은행 직원들 《뢰봉할머니》 위문]
젊은이들의 사랑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은 김할머니는 이 돈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우리라 작심하고 200원을 더 보태여 500원은 자기가 살고있는 단산사회구역에 보내여 《3.8》부녀절을 맞으며 불쌍한 어머니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였다.
2월 10일 할머니는 나머지 1000원을 들고 북산가두 당사업위원회 리강서기를 찾아 교통은행 젊은이들이 보내온 이 사랑의 성금을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데 보태라며 내놓았다.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김봉숙할머니(오른쪽 두번째)
리강서기는 《뢰봉학습본보기》인 김봉숙할머니의 거동에 크게 감격하며 3월 5일 《뢰봉학습일》을 계기로 불우한 학생을 선정하여 이 사랑의 계주봉을 넘겨줄것을 약속하며 《뢰봉할머니》의 손을 굳게 잡았다.
박철원특약통신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