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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불경기속에서 확장을 다그치는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4.07일 15:02
잡아라, 위기가 곧 기회이다


ㅡ위기속에 확장을 다그치는 젊은 CEO(경영자) 양승무사장을 만나


ㅇ그는 왜 불경기속에서 확장을 다그치는가?

ㅇ2년동안 10년 걸어야 할 길을 걸을것이다.

ㅇ그에겐 왜 위기가 기회로 될수 있을가?

ㅇ맥주 1상자가 공짜다- 먼저 들어오게 한 다음 단골로 만든다

CEO 양승무사장.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강건너 이웃마을 남의 일 같지 않다. 요즘 연변도 진통을 겪고있다. 수출입에 의존도가 높은 기업소들은 두말할나위 없고 우리의 생활과 제일 밀착해 있으면서 호황만 누리던 음식업체들이 크게 앓고있다.

《3분의 2 정도로 손님이 줄었어요》


불황을 모른다던 연길시내의 음식업체 사장들이 조심스레 고초를 털어놓고있다.

《한화의 환률이 대폭 하락하면서 주요 소비군체이던 조선족로무자들이 돈지갑을 닫았다》는것이 대부분의 평판이다.

소비위축, 진통을 겪고있는 70~80%의 음식업체들이 소비위축 앞에서 정말로 속수무책일가!!


《위기가 곧 기회이다. 2년동안 10년 걸어야 할 길을 걸을것이다.》


남들이 진통을 겪을 때 호황을 누비며 위기속에서 사업을 담크게 확장하는 CEO(경영자)가 있어 놀라움과 감동을 주고있다.


양승무, 39세, 연길비등명태옥 사장이다. 명태옥을 경영하는 사장이기보다 《비등》이라는 브랜드를 키우며 야심차게 음식업그룹을 세우고있는 음식직영그룹의 CEO(경영자)라 칭함이 더 합당할것 같다.


《위기가 기회라는건 누구나 다 알지만 그것을 리용할줄 모르지요. 위기속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자기의것으로, 자기의 사업으로 승화시키는가 하는것이 관건이지요.》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제일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할 시기가 지금이라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양승무사장의 경제불황에 대한 판단이다.

현재 양승무사장은 연길시 110맞은켠에서 제일 크고 호화로운 명태집, 비등명태옥을 운영하고있다. 불경기의 진통을 겪고있는 주변의 상가와는 달리 손님들로 북적이는 명태옥에 들어가면 《왜 이렇게 잘 될가?》 《얼마나 투자했을가?》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기 십상의 분위기가 감도는 음식점이다. 적어서 몇십만원, 많아서 몇백만원을 투자했을거라는 결론이 대부분이고 순리대로 말하면 《정답》이다. 허나 누구도 상상못할 사실은 빈손이나 마찬가지인 단돈 2만원으로 이 음식점운영을 시작했고 그것을 호황으로 이끌고있다는 점이다.


거금을 투자해 호화롭게 장식하고 고급시설들을 갖췄지만 불경기로 문을 열지도 닫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던 술집(酒걸)이 명태옥의 전신이다. 집세만이라도 건지게 술집의 경영을 양승무사장에게 사정사정하여 넘기다나니 양사장은 호화로운 술집을 거의 공짜나 다름없게 운영하게 되였던것이다.

불경기로 문을 닫은 업체, 불경기로 지탱하기 어려운 업체들이 양승무사장이 연구하고 노리는 《가장 희망성이 있는 노란자위》이다.

《현존한 자원을 재조합하는것도 경영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의무가 아닐가요?》


희망에 부풀어 투자한것이 부도가 나게 되면 그것은 투자인이 망하는 가슴아픈 일일뿐만 아니라 사회의 유용한 자원의 랑비로서 그 자원을 재조합하는것 역시 경영인으로서 미룰수 없는 책임이라는것이 양승무사장의 일가견이다.

4월초 양승무사장은 연길시 소장거리의 맥주거리와 로뻐스역맞은켠에 큰 규모를 갖춘 1분점과 2분점의 새 비등명태옥을 오픈하였다. 몇년전 장식비만 200만원 가까이 투자한 로뻐스역부근의 호화술집을 그는 상상도 못할 싼 가격으로 인수했다 한다. 불경기로 1년 넘게 문을 닫았던 술집의 주인도 《골치거리》를 넘겼으니 아깝지만 속시원한 일을 치른셈이라 하겠고 양사장은 또 자기의 사업확장을 손쉽게 한발 내디딘 거동이라 하겠다.

《사업확장을 계획했던 저에게는 지금이 최적기입니다. 10년을 거쳐야 할 일을 2년내에 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들은 진통을 겪을 때 그는 큰 배포로 발빠른 확장을 하고있다.


그에겐 왜 위기가 기회로 될수 있을가?


사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는건 아니다. 반드시 정확한 판단력과 한 업종에서의 자신감 그리고 그를 바쳐주는 능력이 있어야 할것이다.

《2등도 살아남기 힘듭니다. 반드시 최고가 되고 1등이 되여야 합니다.》


양승무사장의 고집이다. 그는 연길에다 《비등》체인점이 아니라 직영점들을 주요 위치들에 세워 하나의 그룹으로 세우려 하고있다. 다시 말하면 명태라는 전문음식에 승부사를 던진것이다.


《특색이 없고 전문성이 없는 음식점은 점점 살아남기 힘들것이다. 소비자들은 음식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있고 그것에 만족주려면 특색과 전문성에 집념해 그것을 문화로 키워야만 최고의 맛을 내는 최고가 될수 있다.》


양승무사장이 음식업체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승부사를 거는 리유의 하나이다.


조선족은 명태를 즐겨먹는 민족이고 명태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대중화로 통할수 있는 식재로서 여러 가지 음식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나큰 생명력을 가지고있다고 그는 명태음식의 앞날에 락관하고있다.

그에게는 7명에 달하는 30대의 마케팅팀과 료리맛연구원 6명이 있다.


료리맛에서 생명력을 찾고 좋은 환경에서 편안함을 찾게 하며 통일되고 세련된 써비스로 브랜드문화를 구축하며 대중화한 가격으로 귀족소비를 향수하게 하며 전략적 거점으로 그룹을 묶으며 단골의 입소문으로 최대의 홍보를 이끌어낸다는것이 양승무사장이 고안해낸 6가지 전략이다. 이중 한가지라도 뒤떨어져서는 안될뿐만 아니라 1가지씩만 창의적이여도 성공할수 있다고 그는 확신하고있다.

이것이 그가 위기속에서도 확장을 시도하고 확장을 하면 흥행을 이루는 원인이 아닐가 싶다.

맥주 1상자가 공짜다 ― 먼저 들어오게 한 다음 단골로 만든다


양승무사장은 자신만의 1:1 마케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맛이 어떻든 환경이 어떻든 관건은 고객을 식당으로 들어오게 하는것이다. 들어온 다음 맛과 환경과 써비스가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될것이고 그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이끌어올것이란다.

새로운 명태옥개업을 앞두고 《맥주 1상자 공짜》라는 마케팅을 내놓았다. 1상자 공짜표를 30만장을 배포하려 준비하고있다. 1500여만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맛과 환경과 써비스에서 자신이 만만하니 나온 배포이다. 자신이 공짜로 준만큼 다른 고객을 그만큼 끌어올것이라는 계산이다.


철저하게 자신을 충실히 하면서 남과 다른 사유로 불황에 대처하는 양승무사장이기에 그에게만은 위기가 기회로 될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생각이다.

아낌없이 털어놓는 양승무사장의 경영노하우들이 불황에서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기자: [ 박금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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