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장영준 기자] 이장우가 아내 은정의 러브신 촬영에 엄청난 질투를 드러냈다.
이장우는 최근 진행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녹화에서 은정이 출연했던 JTBC 드라마 '인수대비' 대본을 함께 맞춰봤다. 그러던 중 극중 은정의 상대 배우인 백성현과의 러브신 이야기가 나왔고, 두 사람은 그 장면을 직접 재연해보게 됐다.
이장우는 그러나 '벌렁 누워버린 도원 군', '도원군 가슴을 손으로 때리는 인수' 등 지문 하나하나를 읽으며 질투의 괴성을 내질렀다.
또한 이장우는 인터넷을 달구었던 은정의 러브신 사진을 보며 "나도 안 닿아본 살결을!"이라고 흥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은정은 이장우의 뮤지컬 속 키스신에 대해 "나는 한 명인데 세 명이나 하잖아!"라며 질투를 드러내, 때 아닌 질투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장우는 다리를 다친 은정을 위해 직접 발 마사지, 몸보신 요리, 네일아트를 해주는 등 '사랑의 3종 세트'를 준비해 닭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질투에 눈 먼(?) 두 사람이 연기한 러브신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는 오는 17일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