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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무도', 7人 7色 '무늬만' 셜록들의 '유쾌한 탐정놀이'

[기타] | 발행시간: 2014.02.09일 08:01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탐정으로 변신했다./MBC 화면캡처[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탐정으로 변했다. 이들은 각자 캐릭터에 어울리는 탐정으로 변신해 빛나는 추리력을 보여줬다. 물론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고 구멍이 크게 뚫린 추리였지만, 웃음만큼은 확실했다.

8일 오후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탐정특집으로 수사 전문가가 된 7명 멤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범죄수사전문가 표창원 전 교수에서 추리하는 법을 배웠고 탐정이 되기 위해 하나씩 연습했다.

추리에 대한 의미를 공부한 멤버들은 첫 번째로 관찰력 테스트를 했다. 갑자기 강의실을 들어왔다가 나간 사람의 인상착의를 맞추는 것. 멤버들은 남자의 인상착의를 맞췄고 나름 선전했지만, 정작 중요하고 세세한 부분은 맞추지 못했다.

그러자 표 전 교수는 헷갈리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유재석이 인상착의를 잘못 기억한 것을 지적하며 "만약 확신이 없으면 엉뚱한 사람 범인 만든 거야"라고 호통쳤다. 이에 유재석은 깜짝 놀랐고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준하는 "오랜만에 유재석에게 화내는 사람 처음 봤다"고 웃어 눈길을 끌었다.

관찰력 테스트를 진행한 이들에게 한 사건의 현장을 재현해 현장을 보고 단서를 가지고 미싱링크를 하면서 수사극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표창원 교수에게 지도를 많은 멤버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추리극을 펼쳤다. 한 여성이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살인 현장이었고, 정형돈은 추리하면서 몸싸움의 흔적이 없는 것을 보아 이 현장이 범행 현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정형돈의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대한민국은 국가가 국민입니다"라며 영화 '변호인'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지만, 대사를 잘못 말한 것. 실제 "국민이 국가다"라는 말을 잘못된 패러디에 오히려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상황극과 실제 추리사건으로 어설프면서도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 '무한도전' 멤버들./MBC 화면캡처

공부를 마친 이들은 상황극을 만들었다. 범죄 혐의를 벗으려는 용의자 팀과 사건을 맞추려는 탐정 팀으로 나누어 상황극을 펼쳤다. 사건은 새벽 시간 여관에서 싸늘하게 죽어있는 여자 시체가 나온 것. 용의자는 남자친구 박명수, 여관 주인인 유재석, 야식배달원인 정준하, 옆방 투숙객인 길 등 4명이었고 나머지 하하 노홍철 정형돈은 추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나름의 캐릭터를 살려 추리를 시작했다. 특히 정형돈은 빛나는 추리력을 과시했다. 범인이었던 유재석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얽히고설킨 갈등의 끈을 조금씩 푸는 모습을 보였다.

상황극을 마친 멤버들은 각자 셜록 홈즈, 명탐정 코난, 형사 가제트, 형사 최불암 영화 '살인의 추억' 속 송강호 등 다양한 캐릭터의 수사 전문가로 변신해 '무도 탐정 사무소'에 모였다. 실제 미션을 받았고 추리를 시작했다.

추리는 '무한도전' 촬영장에 처음 출근한 스태프들을 관찰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 멤버들은 모습을 샅샅이 살폈다. 정형돈은 패딩을 입은 스태프에게 "지난 설 연휴에 받은 보너스로 패딩을 샀고 자랑하고 싶어서 오늘 입고 온 거지?"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맞다"고 대답해서 오히려 정형돈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그 스태프의 이름 맞추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생각나는대로 여러 이름을 말했지만 한 명도 맞추지 못했다.

멤버들의 추리극은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전문적이고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어설픈 추리와 유치한 발상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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