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살이 찌기도 쉬운 계절이지만 조금만 노력하며 빼기 쉽게 만들수도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기때문에 너무 따뜻하게 꽁꽁 감싸는것보다 가볍게 입는것이 좋다. 너무 두껍고 따뜻하게 입으면 움직임이 둔해져서 에너지 소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별한 질병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가볍게 입고 운동을 하는것이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겨울운동이라고 다른 계절과 다를것은 없지만 운동 효과를 높이고 운동 손상을 줄이려면 스트레칭(伸展操)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날씨가 추우면 근육뿐아니라 관절이 경직되고 이에 따라 혈류가 저하돼 운동효률이 떨어진다. 이때 경직된 몸을 무리하게 움직여 운동을 하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다. 또한 날씨가 추울 때 운동을 하면 피로물질인 유산도 배출되지 못해 축적된다. 에너지 소모는 적어지면서 피로가 빨리 오는것이다.
따라서 겨울철운동은 우선 경직된 근육과 관절을 제대로 풀어주는 과정이 필수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적절한 자극을 통해 신진대사와 혈액의 흐름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근육 피로가 줄고 근육의 긴장이 완화돼 부상을 예방할수 있다. 근육과 관절이 유연하면 체지방연소도 잘 된다. 실제 같은 거리를 걷더라도 인체가 유연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소비가 더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해주면 붓기도 개선될수 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