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대기오염물질의 절반이상을 배출하게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 연합뉴스는 AFP 통신을 인용, 최근 프랑스에서 발간된 보고서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도시인구의 류입으로 석탄과 땔감의 소비가 늘어나 아프리카가 오는 2030년까지 지구촌에서 내뿜는 대기오염 립자의 55%를 차지하게 될것으로 예측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를 작성한 프랑스와 꼬뜨디봐르 공동 연구진이 지난 2005년 아프리카 대륙이 배출한 대기오염 유발인자가 5%의 이산화황과 산화질소, 유기탄소(20%), 블랙카본(碳黑, 10%), 일산화탄소(10%), 비메탄계 탄화수소(非甲烷总烃, 10%) 등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히 《규제가 따르지 않으면 2030년에 이르러 아프리카에서 공해 배출량이 상당히 큰폭으로 증가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아프리카 인구가 2100년까지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할것이라며 2030년에는 광산이나 유전, 그밖의 산업 종사자들로 말미암아 아프리카 대륙에서 도시인구가 차지하는 비률이 2000년의 두배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서부와 동부 아프리카에서 이륜자동차를 적게 리용하는것은 말할것도 없고 바이오연료(生物燃料)를 사용하는것이 가정에서 내뿜는 공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석탄 사용에 대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것이 공업과 발전소 공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혈관과 페에 침입해 천식과 알레르기,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키는 미세립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암유발 물질로 분류됐다.
WHO는 매년 200만명이 실내외에서 오염된 미세립자를 흡입해 사망하는것으로 추정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