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정령》자주담비
3월, 장백산서경구에서 《장백산정령(精灵)》이라 불리우는 자주담비(紫貂)가 순간 포착됐다. 장백산서경구의 한 관리원은 《근년래 자주담비가 자주 출몰하는데 온통 눈에 뒤덮이는 매년 10월이면 자주담비들이 사처로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고 소개했다.
자주담비는 장백산희소물종이며 국가 1급 중점보호동물이다. 자주담비모피는 진귀한 모피라 《모피의 왕》이라 불리우며 인삼, 우라초(靰鞡草)와 함께 관동지역 세가지 산림보물에 속한다. 한때는 사냥군들의 주요 사냥대상중의 하나로 되여 그 수가 점점 적어졌다.
근년래 장백산개발구관리위원회에서는 끊임없이 생태보호력을 강화해 장백산보호구내의 야생동물서식지가 효과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하여 과거 볼수 없었던 자주담비도 늘 출몰하게 된것이다.
10년간 장백산서경구에서 근무해왔다는 한 관리원은 《전에 로인들로부터 자주담비얘기를 들었는데 제일 처음 자주담비를 봤을 때 나는 자주담비인줄을 몰랐고 그냥 유람객들이 데리고 온 애완견인가 했다》고 한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