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TBC
유아인이 김희애로부터 피아노 특별 훈련을 받았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주)퓨쳐원)에서는 여주인공 오혜원(김희애 분)이 음대 입학시험을 앞두고 천재적인 연주 실력을 보인 이선재(유아인 분)에게 직접 집을 찾아 피아노 연주 강습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선재는 앞서 우연한 기회로 오혜원의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오혜원에게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오혜원은 이선재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피아노 강습을 직접 가르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오혜원은 이선재가 피아노를 치는 자세부터 가르치게 된 것이다.
'밀회' 제작진은 23일 오전 두 사람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경희대학교 내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희애는 단아하게 검은 원피스를 입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유아인의 등을 교정하기 위해 막대기를 넣거나, 무릎으로 유아인의 허리를 누르며 어깨를 펴게 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강습을 바라보는 박혁권은 또 다른 천재의 발견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이 은밀한 로맨스를 펼칠 것이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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