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 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풋볼'은 20일(한국시각) 메시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라고 보도했다. 데이빗 베컴(LA 갤럭시)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메시의 뒤를 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의 1년 수입은 3,300만 유로(약 490억 원)다. 연봉으로 1,050만 유로(약 156억 원), 수당으로 150만 유로(약 22억 원) 정도를 받는다. 또 광고와 기타 수입만으로 2,100만 유로(약 312억 원)를 챙긴다.
↑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 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이를 토대로 메시의 1년 수입을 일로 환산하면 1억3,400만 원이 넘는다. 이를 다시 24시간으로 나누면 560여만 원에 달한다. 대기업 부장 월급을 시간마다 쉬지 않고 벌어들이는 셈이다.
베컴은 메시보다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다. 베컴은 연간 3,150만 유로(약 467억 원)의 수입을 거둔다. 그 중 2,600만 유로(386억 원)가 광고와 기타 수입이다. 광고 수입만큼은 메시보다 많다.
호나우두는 총 2,920만 유로(433억 원)를 번다. 팀에서 받는 연봉은 1,300만 유로(193억 원)이고, 축구장 밖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1,550만 유로(약 230억 원)다.
이밖에 감독 중에서는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480만 유로(220억 원)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생제르맹 감독(1,350만 유로, 약 2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