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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농촌 말단 생산단위 책임자 역할 강조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3.28일 13:21

北 김정은, 농업 분조장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던 중 참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자와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2014.2.10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봄 농사철을 맞아 농촌의 말단 생산단위 책임자인 분조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포전담당제'를 비롯한 분조 관리를 계속 개선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농업부문 분조장들은 자기 임무에 무한히 충실하자'란 제목의 사설에서 "모든 분조장은 분조 관리를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분조장의 역할에 따라 "분조관리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좌우된다"고 역설했다.

사설은 특히 모든 분조장이 포전담당책임제를 자체 실정에 맞게 잘 정착시킨 여러 모범 분조장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전담당제는 10여 명으로 구성된 분조의 테두리 내에서 농민 3∼5명이 하나의 포전(일정한 면적의 논밭)을 경작하도록 함으로써 생산의욕을 높이는 새로운 농업개혁조치로, 가족영농제 이행의 전(前) 단계로 해석된다.

앞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지난달 초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농산물 분배에서의 '평균주의'를 특별히 비판하며 포전담당제 확대를 지시했다.

사설은 김 제1위원장이 올해의 첫 대회로 분조장대회를 소집한 것은 분조장들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며 "영도자의 사랑과 믿음에 높은 실적으로 보답하는 것이 분조장들의 본분이고 도리"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먹는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특별히 농업 생산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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