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제10중학교와 제7중학교 공청단원들 청명절맞아 혁명선렬들을 추모
4월 2일 청명절을 맞으며 연길시제10중학교와 연길시제7중학교 공청단위위원회에서는 련합으로 70여명의 학생단원들을 조직해 연길시조양천진 쌍봉촌에 위치해있는 혁명렬사기념비를 찾아 혁명선렬들의 넋을 기리며 뜻깊은 추모의식을 가졌다.
이 렬사기념비에는 가렬처절했던 해방전쟁에서 희생된 54명 조선족혁명렬사들의 이름이 고이 새겨져있다.
차분히 내리는 봄비속에서 학생들은 비를 무릅쓰고 렬사비주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70여년전 피끓는 청춘을 조국의 해방사업에 바친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학습하였으며 묵념으로 혁명렬사들을 추모하고 생화를 올리였다.이어서 두개 학교의 공청단조직에서는 새로 입단하는 학생들을 위해 렬사비앞에서 정중한 입단의식을 진행하였다.두 학교의 단원들은 각기 상대방학교의 신단원들의 가슴에 단원휘장을 달아주고 단기를 펼치고 함께 장엄한 입단선서를 하였다.
렬사기념비앞에서 선서하고있는 공청단원들
연길시제10중학교의 1학년 5반 리건일학생은 《선렬들의 업적을 기리는 렬사기념비앞에서 영광스럽게 공청단원에 가입하게 돼 마음이 더없이 격동된다》며 《선렬들의 장한 뜻을 이어받아 자원봉사 등 사회를 위해 좋은일을 찾아하며 씩씩하고 밝은 인간으로 성장하겠다》고 표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연길시제10중학교와 연길시제7중학교에서는 학생들사이 민족은 달라도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향후 상호 긴밀한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깊이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하자고 뜻을 모았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