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징 사무실 임대료, 앞으로 2년 더 오른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4.10일 23:42

▲ [자료사진] 베이징 비즈니스 중심구역 CBD

베이징의 사무실 임대료가 향후 2년 동안 계속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다국적 부동산투자 컨설팅회사인 씨비리차드엘리스(CBRE)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08년 이후, 베이징의 사무실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올라 현재 임대료는 2008년의 두 배가량 올랐으며 이같은 상승세는 향후 2년간 지속돼 지금보다 3~5% 가량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상승세의 근거로 오피스 수요보다 부족한 공급량을 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 베이징의 핵심 상권구역에서 위치한 5만m² 이상 규모의 신규 오피스텔 건물은 한 곳에 불과하며 오는 2015년까지 베이징에 추가로 분양될 오피스텔 건물은 연평균 27만m²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125만m²의 신규 오피스텔이 들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임대료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공급량은 줄어들지만 베이징의 오피스 공실률은 최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이징 금융가(金融街)의 오피스 공실률은 0.1%에 불과하다. 또한 세계 500대 기업 중 123개 기업이 중국 본부를 베이징에 두고 있다.

보고서는 "임대료가 급등하고 대기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베이징 오피스 수요량은 여전하다"며 "향후 3년 동안 베이징 지역에 분양될 신규 오피스텔 공급량은 지난 10년간의 평균치의 절반 가량에 불과해 임대료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CBR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홍콩 센트럴 지역이었으며 다음으로 런던 웨스트엔드, 베이징 금융가 순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