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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주인이 바껴"... 기안 84, 열심히 살게된 '삶의 원동력' 공개 모두 뭉클해졌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0일 10:48



사진=나혼자산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공개했다.

8일에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애옹이의 하루"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오늘의 주인공은 과천에서 태어난 맹수로, 지금은 논현에서 살고 있는 애옹이다. 암컷이고, 회사에서 3년째 함께 지내고 있다"며 사무실에서 동거 중인 반려묘 애옹이를 소개했다.

그는 "원래 이 고양이는 제가 처음 과천에 사무실을 차릴 때 바로 맞은편에 거의 사바나 같은 슈퍼마켓이 있었다. 그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길고양이들이 있었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슈퍼 주인 아주머니가 기를 사람이 없어서 제게 기르지 않겠냐고 부탁했고, 불쌍한 마음에 데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사실 이 근처에서는 차에 치여 죽는 고양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데려왔는데 문제는 너무 많이 울어서, 복학왕을 연재할 때 마감을 거의 못했다. 딱 제 앞에 앉히고 '니 상황도 이해하지만, 너 이렇게 계속 울면 함께 살 수 없다. 내일도 울면 반드시 슈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다음날부터 안 울더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인생84

기안84는 애옹이와 사무실에서 동거하는 이유를 "처음에는 애옹이를 집에서 기를까 했는데, 저는 집에서 잠밖에 안 자요. 촬영때문에 없는 날에는 직원들이 출근하고, 주말에는 제가 거의 출근하고, 여행 갈 때에는 펫 시터님이 와 주시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기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고양이를 기르는 장점 중 하나는 귀여움이다. 이 무심한 눈빛, 사악한 이빨, 매끄러운 각선미가 정말 귀엽다"며 "또 다른 장점은 주말에 직원들이 안 오는 날에도 이 친구 밥을 주기 위해 억지로 출근하게 되어, 애옹이 덕분에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그런 감이 있다. 애옹아, 네 덕분에 더 열심히 살게 됐어, 고마워"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기안84는 "이제 사무실의 주인공이 저가 아니라 애옹이가 된 것 같다. 더 이상 반려동물은 안 기를 거다. 애옹이가 세상을 떠날 때 정이 너무 들어서 조금 무서울 것 같다. 애옹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 살자. 전국의 고양이들도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안84, 전 여자친구 문자 공개…"잘해줄걸 늦었을까" 후회막급



사진=나혼자산다

기안84가 과거의 기억들을 들추며 후회했다.

13일 오후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2022년 마지막 날 집 정리를 하다가 20대 시절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찾았다.

기억에 남는 '슬라이드폰'의 전원을 켰을 때, 기안84의 2007년 모습이 공개됐다. "방금 전역하고 멋을 부리던 시절이었다"고 말했고, 모두가 감탄하며 놀랐다.

이어 '폴더폰'을 들었다. 기안84는 받은 메시지를 하나씩 확인해 보았다. 군대 입대 전날 받은 문자를 보며 "아, 이게 군대 가기 전에 해지했던 거였네"라고 추억에 빠졌다.

전 여자친구의 메시지까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빠 만나러 오세요, 며칠 안 남았어요, 연락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본 기안84는 "아, 이건 못 볼 것 같아"라며 답답해했다. 또한 '항상 이런 식인데, 이제 얼굴 보기도 싫어요'라는 화가 난 톤의 메시지에 기안84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특히 이별을 알리는 문자를 본 뒤에는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정말 쓰레기 같았다"고 후회하며 주변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기안84는 계속해서 답답해하며 "이 폰을 부숴야겠다"고 말해 더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6개월 사귄 여친과 이별, 2년간 울었다”



사진=나혼자산다

기안84가 이별의 여운을 고백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김해준의 누아르 휴가가 소개됐다.

기안84와 김해준은 서로의 일상이 놀랍게도 비슷해 '평행이론설'에 휩싸인 사이였다. 그래서 기안84는 바쁜 김해준을 위해 남자의 휴가를 준비했다.

이날 김해준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노래를 듣던 기안84는 "예전 여자친구와 별을 보러 간 적이 생각난다. 헤어진 후 2년 동안 울었던 것 같아. 이별 후의 여운이 그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기안84는 "사귄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사실 6개월밖에 사귄 적이 없다. 그래서 별일 아닐 줄 알았는데, 그런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6개월 동안 깊게 사랑했나 봐요"라고 반응했고, 기안84는 "이 얘기를 나갈지 말지 고민이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이미 다 얘기해놓고"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박나래는 "사람들이 '내 얘기는 아니겠지'하고 생각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기안84, 40대 앞두고 씁쓸한 '병나발'…박나래도 울컥



사진=나혼자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기안84의 이별 5단계 '그만와..멈춰라' 39번째 이별'이라는 제목으로 클립을 공개했다.

마지막 30대를 보내고 있는 기안84의 연말 모습이다. 기안84는 혼자서 술을 마시며 병뚜껑에 불을 켜고 40대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었다. 2022년이 단 1분밖에 남지 않은 순간, 기안84는 "1분 남았다"며 괴로워했다. 코드쿤스트는 "왜 슬프게 생각해야 하지? 기쁘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지만 전현무는 "너도 그 나이가 되어봐라"라고 반박했다. 기안84는 "청춘이 다 가고"며 "나이가 들면 중후한 매력이 있다고 하지 않냐. 나는 그냥 싫어"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그가 이렇게 느끼는 건 청춘이 끝난 것 같은 기분 때문일 거야"라고 동감했다. 괴로워하는 기안84의 모습에 올해 39세가 된 박나래도 마음이 아파하는 듯 머리를 숙였다. 박나래가 함께 힘들어하자 전현무는 "음식 어떤 걸 주문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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