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정으로 매년 40명씩 상호 방문,예술 교류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베이징시와 한국 세종시 사이의 청소년 교류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전우홍(54)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과 관국진(關國珍·57·여) 베이징시 교육감독실 부주임은 19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에서 '청소년 교류 협력 합의서'에 서명한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학교 간 자매 결연 체결을 통해 교사·학생 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음악, 미술, 무술 등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측이 합의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보면 △학기 중 5일 정도 일정으로 △13 ~ 18세 청소년 40명 안팎을 △매년 윤번제로 상호 초청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세종시 대표단이 베이징시를 방문, 양 도시가 청소년 교류를 우선 추진키로 협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교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되고,세종시는 관련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베이징시는 지난 2003년 부산시,2008년에는 서울시와 각각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출처:충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