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바위로 구성된 '메가지구' 발견…생명체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04일 10:44

▲거대한 몸집의 바위로 구성돼 있는 '메가지구'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NASA]

'케플러 10c' 행성…천문학자들 당황

새로운 형태의 행성이 발견됐다."

"거대한 바위 행성의 발견으로 천문학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지구보다 17배나 무겁고 2배 정도 큰 '바위 행성'이 발견됐다. 지구로부터 560광년 떨어진 '용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형태의 행성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는 게 그동안의 연구결과였다. 이와 대치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천문학자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케플러 10c'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성은 '메가지구(Mega-Earth)'라는 애칭을 얻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2일(현지시간) 천문학자들이 이 행성을 연구하면 거대한 몸집의 행성이 가스로 구성돼 있지 않고 어떻게 바위로 이뤄졌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성 형성 이론가들은 이 행성의 발견으로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내는 도전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의 사비에르 두무스크(Xavier Dumusque) 박사는 "우리가 무엇을 발견했는지를 알아낸 순간 놀라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사비에르 박사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된 이 행성을 분석하고 있다.

'케플러 10c(Kepler-10c)' 행성은 지구보다 약 2.3배 정도 크다. 정확한 질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처럼 생긴 행성은 그동안 존재할 가능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성처럼 거대한 몸집에 작용하는 중력으로 고체보다는 액체와 기체로 존재할 가능성이 컸다. 그럼에도 이 행성은 바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문학자들은 "케플러 10c의 발견으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이전에 바위 행성이 형성됐음을 알 수 있다"며 "바위로 구성돼 있다면 생명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흥분했다.

나사 측은 "케플러 10c의 경우 항성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온도가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17%
20대 17%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