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김수현이 중국 광고 촬영 중 '철통방어'를 쳤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6일 중국 시나닷컴 연예는 홍콩 매체를 인용,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으로 아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인 김수현이 최근 상하이에서 중화권 인기 가수 겸 배우 덩쯔치(등자기)와 초콜릿 광고를 촬영했다.
앞서 김수현과 덩쯔치는 SNS인 웨이보에서 떠돈 루머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 뒤였다. 웨이보 상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김수현과 덩쯔치의 염문이 확산되고 있었던 상황. 그런 까닭에 김수현 측에서 스캔들 차단을 위해 촬영 시간 외에는 덩쯔치와 거리를 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광고 촬영 당시 김수현 측은 덩쯔치와 다른 숙소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으며, 촬영 외에는 사인과 기념 사진 촬영도 모두 거절했다는 전언이다. 함께 찍은 사진으로 루머가 확대 재생산될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 것이다. 같이 광고를 찍었지만 사적인 교류 자체를 차단해 스캔들을 원천 봉쇄했다.
한편 김수현은 중국에서 백화점 오픈식 참석 및 광고 촬영 등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