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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새학기 새 캠퍼스서 공부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14일 21:53
3년동안 고대하던 새 교수청사문제 해결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새 교수청사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학생들은 새 학기에 새 교실에서 공부하게 된다. 2011년부터 오매에도 그리던 교수청사 신축문제가 끝내 현실로 되였다.

5층건물로 된 새 캠퍼스, 건축면적이 5139평방메터이고 부지면적이 1만 2000여평방메터이다. 교수청사 1층은 최신식설비를 갖춘 식당과 표준화실험실, 의무실로 되여있고 2층은 유치원부, 3층 -4층은 12개 학급의 교실인데 교실마다 면적 60평방메터여서 학급활동도 다양하게 벌일수 있다. 그리고 교원사무실외에 민족특색과 학교특색이 짙은 도서열람실, 민족문화례의교실, 민족문화체험실로 마련됐다. 5층은 무용교실, 음악교실, 미술교실, 컴퓨터실, 태권도교실, 소선대활동실, 계단교실 등 현대화설비를 갖춘 다기능교실… 학생들은 마음껏 활개치며 나름의《꿈》에 날개를 달수 있게 되였다.

게다가 옆 건물에 나란히 록원구청소년활동쎈터가 들어서게 되여 개성발전에 리로운 여러가지 과외활동을 즐길수 있다

특히 이제 곧 인공잔디와 합성수지로 가꾸게 될 운동장은 길이가 140여메터, 너비가 70여메터에 달해 아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차고 즐겁게 뛰놀기에는 넉넉하고 훌륭하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새 교사는 장춘시 록원구 서북쪽에 위치, 원 학교에서 서북쪽으로 약 5킬로메터 상거한 기륭중가(基隆中街)와 화련로(花莲路) 교차로에 위치해있다. 현재 건설 마무리단계에 있는 장춘시 서부쾌속도로와 북부쾌속도로 화련로 하차구에서 200-300메터 거리다. 또 새 교사에서 동쪽으로 3킬로메터 거리에 장춘시 장춘시조선족중학교가 있어 이 장춘시조선족집거지와 이웃하고있는셈이다. 학교는 화련로-대북거리로 직접 련결되여있어 통학차로 5분가량이면 장춘조중 및 장춘북역에 도착할수 있다.

사회 학부모 찬사:《학생발전, 학교발전 일거량득》



민족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이고있는 어린이들.

《새 교수청사에 가면 장춘조중과 거리가 가깝다. 통근차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학생들 앞으로의 7년-10년을 고려해 새 캠퍼스 주변에 집을 잡으면 일거량득이다. 그리고 새 교사의 모든 구조가 학생들의 활용에 충분하니 학생들의 전면발전에도 아주 리롭다.》 장춘시새일대관심위원회 리종성주임의 찬성의 말이다.

본 학교 학부모위원회 위원인 리흠미학생의 어머니는 《새 교수청사를 참관갔다온 20여명의 학부모들은 모두 격동돼했다. 해살이 듬뿍 비쳐드는 12개 교실마다 60평방메터나 되여 너무 널직하고 좋았다. 게다가 애들의 특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여러가지 교실과 운동장이 참 마음에 들었다. 지금의 학교 운동장은 비가 조금만 와도 물이 고이고 교실도 작으니 흑판과의 거리가 가까와 학생들이 시력에도 영향받게 되였다.》며 더없는 만족과 함께 졸업반이여서 새 청사에서 공부할수 없는 서운함도 내비쳤다.

학교 교수청사 신축문제로 로고가 많은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함영일부주임은 《새 캠퍼스로 가면 우세가 많다. 주위환경과 학교환경이 좋고 새 청사인만큼 모든것이 표준이 맞고 현대화시설로 갖춰져 학생들의 개성발전과 전면발전에 리롭다. 특히 민족전통문화예술체육교육을 진행함에 많이 유익해 학교발전에도 유조하다》고 밝혔다.

새 학교로 이주하게 된 곡절과 감동의 사연



학생들이 과학실험을 하고있다.

《2011년부터 제기되여오던 교수청사 신축문제가 드디여 볕을 보게 되기까지는 장춘시 정계, 교육계, 조선족사회단체 및 사회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이뤄진것이다.》고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백정숙교장은 감개무량해한다.

새 캠퍼스가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애로들을 겪었다.

이 몇년간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함영일부주임을 비롯한 장춘시 정부와 인대, 정협 등 각계 조선족 인사들은 줄곧 조선족중소학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는바 장춘시정부에 조선족소학교를 합병, 신설할것을 제기해왔었다. 합병문제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불가능하게 되였지만 인대와 정협에서 해마다 제안으로 제기되자 정부와 교육부문의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2011년 3월, 장춘시 정문지(鄭文芝)부시장은 해당 부문의 책임자들을 이끌고 록원구정부와 록원구교육국 책임자들과 함께 록원구조선족소학교를 시찰한뒤로 록원구교육국에서는 학교 맞은켠에 자리잡은 《중해개선문》아빠트단지에 신축하기로 확정했다. 하지만 파가이주문제와 주변건축물 광선저애배상문제, 건설설계가 수차 변경되는 등 문제로 2012년말이 되도록 새로운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2013년 3월, 새로 부임된 록원구정부 손영리구장이 새 학교 신축문제를 둘러싸고 원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교육용공지로 옮기기로 초보적인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그것도 토지소유권문제로 무산되고말았다.

2013년 11월초, 장춘시민위에서 새 학교 신축에 대해 회보할것을 요구, 록원구교육국에서는 신축문제를 연구하던중 원 87중학교분교로 지은 기륭중가 새 학교를 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백정숙교장은 교직원대회를 열고 교원들을 이끌고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청취를 진행, 또 학부모대표와 로교원들을 모시고 현장참관했으며 길림성교육청과 성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교육학원, 장춘시교육국 등 성, 시 정부와 교육 해당 부문의 책임자들을 현장에 모셔 전문가와 지도자들의 의견청취 를 했다. 또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등 장춘시 각 조선족 사회단체 지도자들과 대표들을 초청해 좌담회도 가졌다.

여러 차례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이 찬성했다. 하여 2013년 11월 13일, 학교지도부에서는 원 87중학교 분교로 지은 새 학교에로 이사갈것을 결정하게 되였던것이다.



녀학생들도 축구기능을 키워가고있다



취미운동회에서 학생들의 열띤 응원.



새 교수청사 효과도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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