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콩고공화국 대통령 환영식을 마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드니 사수 응궤소 콩고공화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지도자는 양국의 전통적인 우의관계와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나서 양국 관계의 전방위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신형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꾸준히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 콩고공화국 방문 당시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중국 국민에 대한 콩고 국민의 깊은 우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면서 그당시 사수 대통령과 서로 단결하고 도와주는 전면적인 협력파트너관계를 구축 및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중요한 공통 인식을 달성했는데 이는 쌍방 공동의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이라며 양국 관계가 더욱 빠르고 양호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정부, 의회, 정당간의 교류를 긴밀히 하고 치국리정 경험을 교류하며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다져야 하는 외에 공통 관심사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늘리고 국제질서와 국제체계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쌍방은 진취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하고 강점과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하고 '석유, 신용대출, 공정'의 일괄적인 협력 기틀 하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잘 이끌어 나가야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합자은행과 콩고측 철도, 항구, 민생 등 제반 분야에서의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이밖에도 시 주석은 쌍방의 인원과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지난해 아프리카 방문 당시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발전시킴에 있어 제기했던 '진심, 진실, 우의, 성실'이념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아프리카에서 자체의 방식대로 아프리카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고 아프리카의 평화, 안정, 발전을 실현하는데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콩고공화국이 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영향력이 있고 사수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베테랑 정치가라면서 중국은 콩고와 함께 중국-아프리카의 신형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수 대통령은 양국 수교 50년간, 양국의 우호적인 기초가 든든했고 협력성과가 풍성했다고 밝히고 나서 중국은 오랜 시간동안 콩고공화국의 경제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함으로써 콩고의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이어 콩고는 국가발전을 가속화하는 단계에 처해 있는 만큼 중국과의 협력을 늘리고 일괄적인 협력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중국기업이 콩고의 칼리암염자원개발, 기초시설건설과 경제특구발전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중국과 유엔 사무 가운데서의 소통과 조율을 늘릴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수 대통령은 중국의 발전은 아프리카 국가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콩고는 아프리카와 중국간의 관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의 기틀 안에서 각항 협력를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친구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아프리카가 하루빨리 평화, 안정, 발전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양국 지도자는 경제무역, 기초시설건설, 융자, 은행, 문화 등 제반 분야의 쌍무 협력 문건 조인식에 참석했습니다.

　　출처: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