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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 피부의 적, '비립종' vs '한관종' 차이점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20일 09:55
미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피부는 제2의 옷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미용상의 만족을 위한 최우선의 관리 대상이 되었다. 과거에 여드름 한의원이나 피부과에 내원하는 경우를 보면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염증 여드름이나 색소침착 또는 여드름 자국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단순히 피부를 가꾸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증상에 대한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립종과 한관종과 같은 증상이다. 비립종과 한관종은 둘 다 통증이 전혀 없고 시간이 지난다고 커지지도 않으며, 육안상으로 유사한 점을 가지는 질환이다. 하지만 그 치료 방법에는 차이가 있으며 이들의 차이점을 확실히 구별해낼 수 있어야 확실한 치료 역시 가능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비립종과 한관종의 형태와 차이점을 알아봤다.

◆ '비립종'의 형태와 예방법은?



비립종은 직경 1~2mm 크기의 둥근 백색 또는 살 색의 구진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와 볼에 자주 발생한다. 염증성 병변으로는 진행하지 않으며 모공으로 자연 배출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 각질화된 물질이 차 있는 형태로 압출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내용물을 제거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화장품 사용 후 세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박피술 혹은 레이저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경우 역시 많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눈 부위를 세게 비빈다거나 무리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비립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한관종'의 형태와 치료법은?

한관종은 흔히 '물사마귀'라고도 불리며 직경 2~3mm의 황색 또는 분홍색의 반투명성 구진으로 눈 주변과 턱부위에 주로 발생하는데 드물게는 가슴이나 배, 목 부위에도 발생한다. 주로 사춘기 이후의 여성에게 자주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립종과 마찬가지로 통증은 없으나 미관상 피부에 울퉁불퉁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최근 들어 제거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관종은 땀샘 자체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므로 그 깊이가 비립종에 비해 깊어서 상대적으로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압출하여 제거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어설픈 자극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거나 크기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일회성의 치료로는 완전히 소실되기 힘들고 레이저를 통한 치료를 할 경우, 치료 후의 색소침착 혹은 피부의 과다 탈락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관상 꼭 필요한 경우라도 신중히 치료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백옥 같은 피부는 누구나 원하는 훌륭한 장점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리하여 하나의 잡티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더욱 눈에 띄는 색소침착이나 흉터를 가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피부 트러블에 대한 정확한 구별과 신중한 치료 선택을 통해 치료와 재생이 쉬운 질환을 확실히 정리해내고 무리한 시술을 지양하여 건강한 피부를 가꾸고 유지하는 것이 현대의 가장 현명한 피부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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