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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 울려퍼진 '아리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6.24일 08:47
 

(흑룡강신문=하얼빈)진종호 기자 = 중국 북방의 석탄도시 쌍압산시에서 최근 조선족친목회가 주최하고 여러 민족간부들과 민족기업가들이 후원한 제3회조선족운동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쌍압산시 산하에도 전에 근 5천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있었지만 출국바람과 연해대도시 진출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1천명 미만의 조선족이 살고 있다. 하지만 민족문화를 이어가고 민족단결과 화합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몇년전부터 조선족들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첨산구(尖山区)를 중심으로 2-3년에 한번씩 조선족운동회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에도 박명학,장익,박옥란,황금화 등 조선족친목회 골간들이 나서고 류충문, 박영학, 정일광,김경수,오광호, 최련자 등 민족간부들과 기업인들이 전폭적으로 지지, 원선촌지도부와 쌍압산시산하의 조선족로인협회들에서 발벗고 나서서 근 500명이 참가하는 공전의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 쌍압산시전가병체육장에서 펼쳐진 조선족운동회는 첨산구1팀, 첨산구2팀,원선촌팀,집현현팀 등 4개팀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집체무공연으로 막을 올렸는데 취미성달리기 종목, 남녀축구, 남녀배구, 바줄다리기 등으로 이어졌다. 치렬한 각축을 거쳐 남자축구에서 첨산구1팀, 녀자축구에서 첨산구1팀, 남자배구에서 첨산구2팀,녀자배구에서 첨산구1팀, 바줄다리기에서 첨산구1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저녁에는 우등불만회로 이번 운동회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이번 운동회에 참석한 쌍압산시 해당부문의 령도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운동회이지만 민족단결에 큰 기여를 했고 경로를 중시하고 문화를 중시하는 조선족의 높은 자질을 볼수 있었다." 고 높은 평가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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