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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제1회차세대여성리더양성프로그램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10일 09:11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주제 강연, 분조 토론 등 다양한 활동 진행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하고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차세대여성리더양성프로그램”이 지난 7월 6일 청양구 석복진 맥천산장에서 성공리 개최됐다.

  “희망과 활력소로 내일을 심어가는 아름다운 여성리더가 되자”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협회 차세대위원회가 금년 1월 정식으로 설립된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중요한 행사로 의의가 자못 깊었다.

  개막식에는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를 비롯한 귀빈대표와 여성협회 고문단과 회장단의 부분 성원, 차세대 회원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옥 회장과 진련희 문화원 원장은 발언에서 차세대위원회는 여성협회에 생기와 열정 그리고 희망을 부여했으며 차세대팀의 활약으로 인해 여성협회가 한층 더 활성화되고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을러 차세대들이 자기성장과 자기계발에 게을리 하지 말고 열정과 사명감 그리고 봉사정신과 헌신정신을 가지고 협회의 중임을 떼메고 갈 각오와 준비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미령 차세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본 행사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현금과 물품을 협찬해준 시내팀 이계화 부회장을 비롯한 후원인들과 내빈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이 행사의 준비를 위해 한달동안 함께 고생해온 차세대 스탭들에게도 심심한 사의를 전했다.

  이어 여직껏 소리없이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앞서온 변순복, 황하경, 서련희, 김여지 등 4명 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차세대우수리더 모범상”을 수여했으며, 한향춘, 김은숙, 윤영애 부위원장과 이순애, 김화, 이정복, 한청미 등 차세대 리더 성원 모두가 함께 회원들에게 특별히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쾌한 음악에 맞춘 여성협회 단체춤에 이어 베이징에서 온 조은도(赵恩稻) 강사가 무려 2시간에 거쳐 주제강연을 했다. 조 강사는 1976년 생으로 현재 무한동방하박상학원(武汉东方哈博商学院) 명예원장으로 있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 특별강사 등 15년의 강사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조 강사는 ‘여성 성공의 길’이란 제목으로 강의, 수강자들에게 사업과 가정에서의 고민을 해결하고 주저앉았던 꿈에 다시 날개를 달게 하는 하는 소중한 배움과 깨달음의 시간이 되주었다.

  오후에는 우선 이영화 사무국장이 14년간 여성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뒤이어 김은숙 차세대 부위원장이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김은숙씨는 아들이 자폐병에 걸려 온갖 고생을 다하며 치료해왔던 얘기와 사회적인 편견이 많은 보험계에서 3년동안 꾸준한 노력해 보험전문잡지에 표지인물로 나가기까지의 사연을 생동하게 진술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차세대 회원들에게 큰 계발과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

  연후 황미란 감사를 비롯한 부분 멘토들의 주도하에 “차세대여성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민족전통문화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가정도 예쁘게, 사업도 멋지게 할 수 있는 방법과 비결은?”, “나눔과 봉사문화를 어떻게 지켜나가고 실행해나갈 것인가?” 등 4개 주제를 가지고 분조토론이 있었다. 토론을 거쳐 서로 감추고 있었던 아픈 얘기, 고민해왔던 문제들을 토로하고 해결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바줄다리기, 줄뛰기, 보배찾기 등 오락과 운동은 회원들의 단결 및 팀웍정신을 발휘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거움을 만끽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저녁에 진행된 노래자랑은 김경화 부회장 등 심사위원까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한결 업그레이드 되었다.

  김미정 수석부회장은 총화발언에서 차세대 리더들이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고 “사랑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모든 회원들을 섬기고 실천하는 삶을 살면서 여성협회를 통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실현하는 그런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는 현재 180여 명의 정식회원과 1900여 명 사이트 회원이 있으며 사이트 방문량이 이미 백만명을 초월했다.

  여성협회 차세대위원회는 차세대 회원간 친선교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교류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및 차세대 여성기업인 리더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사업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여러가지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 체육, 교육활동을 조직함으로써 개인의 자질제고와 여성협회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로 올 연초에 정식 설립됐으며 현재 70여 명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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