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작은 중국에서 기원됐으며 많은 중국인들은 휴가생활에 마작을 즐기고 있어 마작대국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열린 마작경기에서 중국팀은 탈락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동메달을 건 일본 선수 미야게 슈이치는 “마작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지력운동이다”고 평가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덴마크가 최초로 마작을 보급했고 그 뒤를 이어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경기 마작을 보급했다. 현재까지는 보급인원에 대한 통계수치는 없지만 경기 마작 애호가들이 급증하고 있어 중국을 따라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탈락한 원인에 대해 장쉬안치 세계마작기구 사무총장은 “중국인들이 취미생활로 마작을 놀기 좋아하지만 경기 마작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직은 비교적 적다”면서 “많은 중국인들은 마작에 대해 취미생활 혹은 도박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