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식욕 통제도 타이밍이 중요...시간대별 전략

[기타] | 발행시간: 2014.08.02일 14:10

음식 유혹 뿌리치는 전략

주식 투자하기, 사진 찍기, 추석 기차표 예매하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적기를 놓치면 금전적으로 치명적인 손실을 입거나 평생 놀림감이 될 만한 얼굴 표정이 영구적으로 남게 될 수도 있으며 몇 달 만의 고향 방문이 무산될 수도 있다.

식욕을 절제하고 통제하는데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유독 음식이 많이 당기는 시간대가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만 요령껏 잘 넘겨도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하루 중 식욕을 비교적 잘 절제할 수 있는 시간대가 있는가 하면 유독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시간이 있다. 영국 여성잡지 우먼헬스에 따르면 이 시간대 전략을 잘 세우면 건강한 식이요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점심시간= 다이어트를 위해 점심 식사량을 조절할 계획이었지만 오늘도 칼로리가 높은 튀김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를 점심 반찬으로 먹었을 수 있다. 점심 식사를 조절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아침 식사를 걸렀을 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먹지 않는다. 아침을 거르면 칼로리 섭취량을 줄였다는 생각 때문에 점심 식사에 관대해지기 때문이다.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합리화를 하면서 오히려 점심 식사량이 늘어난다.

◆ 점심시간 전략=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았다 해도 과자나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로 배를 채웠다면 건강한 식단에서 어긋난다. 또 이런 음식은 오전 시간 업무 능률을 끌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무기력하고 피곤한 몸 상태를 점심식사로 보상하려는 충동을 일으킨다. 반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일의 능률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화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허기짐을 달래고 점심 식사량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저녁 식사 후= 식사를 하고 난 직후라면 음식을 갈망하는 욕구가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식사 후 식욕은 오히려 늘어난다.

'쾌락 허기'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음식 섭취를 통해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을 방출시키기 위해 일어난다. 저녁밥을 먹고도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다.

◆ 저녁식사 후 전략= 자신을 유혹하는 음식으로부터 물리적인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식욕을 당기는 쾌락 허기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영국 엑세터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15분간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간식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고 실질적인 섭취량도 50% 줄어든다.

◆ 잠들기 전= 비만저널(Journal Obesit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생체시계는 저녁 8시 이후 설탕, 소금,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을 갈망하도록 프로그램화 돼 있다. 과거 음식이 부족했던 시절 인간은 수면 시간동안의 긴 공복 상태를 채우기 위해 잠들기 전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었다. 이러한 인간의 습성이 남아 오늘날에도 한밤중에 냉장고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 잠들기 전 전략= 감귤류 과일이나 레몬, 오이 슬라이스 등을 첨가한 자신만의 특별한 물을 만들어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음식을 먹는 것은 식욕이 당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습관이기도 하다. 맹물을 마시면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향이 나는 물을 만들어 먹는다면 간식을 먹는 습관을 대신해 만족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먹으면 과식 막아주는 식욕억제 식품 8가지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