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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가 불러오는 의외의 질환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13일 10:13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수면 부족'이다. 하루만 잠을 제대로 못 자도 다음 날 졸음이 밀려오고 정신이 흐릿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데, 건망증, 뇌졸중, 여드름 등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수면장애가 일으키는 질환 1, '건망증'



잠을 자는 동안 뇌는 단순히 휴식만 취하는 게 아니다. 낮에 수집한 정보와 경험을 꿈을 꾸면서 재정리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억의 생성과 유지에 필요한 뇌의 기능이 유지된다.

만일 수면시간이 부족해질 경우 뇌의 컨디션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뇌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건망증으로 평소 무리 없이 해내던 일에도 실수를 연발하기 쉽다.

◆ 수면장애가 일으키는 질환 2, '뇌졸중'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가 이어지다 보면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늘 긴장하게 되고 스트레스도 지속하다 보니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로 인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인 사람들과 수면패턴이 반대인 야간교대근무자의 경우 실제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수면 중 기도가 막혀 산소공급이 저하되는 상황이 발생해 이 역시 혈압을 상승시켜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 수면장애가 일으키는 질환 3, '여드름'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피부는 낮 동안에 손상된 피부조직을 재생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건 깊은 수면단계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하루만 잠을 못 자도 피부가 거칠어지고 다크서클이 생기는 등 부족한 수면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건 이 때문이다.

노화된 각질은 본래 28일 주기로 새것으로 교체되는데, 수면 부족으로 피부 재생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부에 남은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고 여드름이 악화할 수 있다. 잠이 부족할 경우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도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충분한 수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수면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방어해주는 면역체계의 기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므로 잠이 부족할 경우 낮잠으로 보충하거나 조금 일찍 잠들어 수면리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불면증이 4주 이상 지속한다면 전문가를 찾아 만성 불면증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고 불면증이 일으킬 수 있는 각종 질환도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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