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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라운드업] 호날두-메시, 나란히 35호골…비야레알 무승탈출

[기타] | 발행시간: 2012.03.27일 10:23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무시무시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30라운드를 치른 현재 두 선수는 나란히 35골을 기록 중이다. 이 기록만으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득점 기록 상위권이다. 한 시즌에 무려 두 선수가 이런 경이로운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두 선수는 그야말로 '밥 먹듯' 골을 넣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도 변함없이 둘은 골을 넣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둘의 득점 경쟁은 다시 동률로 균형이 맞춰졌다.

↑ 사진=ⓒBPI/스포탈코리아

▲ 이 주의 선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최근 라리가 7연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틀 거린 사이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좁혔다. 역전 우승 가능성이 열렸다. 메시는 이 6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바르셀로나는 2월 11일 오사수나전 이후 치른 9차례 공식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메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스포르팅 히혼전을 제외한 8경기에 출전해 공식 경기 8연속골을 넣었다. 마요르카 원정에서는 장거리 왼발 프리킥 슈팅으로 연속골 기록을 늘렸다. 메시는 지난시즌 공식 경기 9연속골을 기록했고 앞으로 두 경기만 더 득점을 추가하면 프로데뷔 후 첫 10경기 연속골 고지에 이르게 된다.

▲ 이 주의 경기: 레알 마드리드 5-1 레알 소시에다드

아포엘과의 경기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에 챔피언스리스 증후군은 없었다. 안방에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무너트렸다. 경기초반부터 카림 벤제마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5분 벤제마의 침투 패스를 곤살로 이과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32분 카카의 스루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가볍게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벤제마가 문전에서 감각적인 칩샷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전반 41분 차비 프리에토의 중거리슈팅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며 한 골을 내줬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벤제마와 호날두가 한 골 씩을 더 보태 골잔치를 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9경기 만에 95골을 몰아치며 올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경이로운 골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 이 주의 팀: 비야레알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을 시도한 비야레알이 6연속 무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8라운드 레반테 원정 0-1 팹로 3연패를 당하자 몰리나 감독을 경질한 비야레알은 오사수나, 셀타 비고,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등을 지휘해온 미겔 앙헬 로티나 감독을 새로 임명했다. 로티나는 부임 첫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고 이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올시즌 두 번째다. 비야레알은 전반 29분 카니의 로빙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마르코 루벤이 밀어 넣어 앞서갔다. 루벤은 후반 9분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경기 종료 4분을 앞두고 앙헬 로페스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결과

마요르카(13) 0-2 바르셀로나(2)

레알 마드리드(1) 5-1 레알 소시에다드(14)

헤타페(10) 3-1 발렌시아(3)

사라고사(20) 1-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

레반테(5) 0-2 오사수나(6)

에스파뇰(7) 1-2 말라가(4)

베티스(15) 1-1 라싱(18)

라요(12) 0-2 비야레알(16)

아틀레틱 빌바오(11) 1-1 스포르팅 히혼(19)

그라나다(17) 0-3 세비야(9)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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