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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com] '막강 화력' 레알, 아포엘 돌풍 잠재울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3.27일 10:30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아포엘 니코시아 vs 레알 마드리드, 일시: 2012년 3월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장소: GSP 구장

# 돌풍의 팀 아포엘, 어디까지 올라갈까?

사실 아포엘은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들 중 라싱 헹크, 오체룰 갈라티와 함께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팀이다. 하지만 그런 아포엘이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에선 유로파 리그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팀 샤흐타르, 그리고 러시아 챔피언 제니트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은 아포엘의 돌풍이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끝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험이 풍부한 리옹이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둘 때만 하더라도 예상대로 흘러가는 듯 싶었으나 아포엘은 2차전 홈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에 성공했고, 결국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오르며 이번 챔피언스 리그 최대 이변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옹전이 끝난 후 이반 요바노비치 아포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아포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밤이자 키프러스 축구사에 있어 거대한 밤이다. 우리조차 우리가 한 일을 믿기 어려울 정도다. 팬들이 앞으로도 계속 홈구장을 가득 채워준다면 이 모든 일이 가능하다. 오늘의 승리를 선수들과 팬들에게 돌린다. 아포엘 팬들에게 이처럼 즐거운 순간을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감격을 전했다.

아포엘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홈 강세에 있다. 아포엘은 키프러스 리그 홈에서 9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홈에선 예선 포함 5승 1무 1패를 올리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도 홈에서 2승을 모두 기록했기에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2승 3무 1패).

# '막강 화력' 레알, 1차전에 승기 잡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 리가(이하 라 리가)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연신 대량 득점을 올리며 프리메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를 순항 중에 있다.

실제 레알은 이번 시즌 라 리가 29경기에서 95골을 넣으며 경기당 3.3골을 기록 중에 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8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국내외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35 골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라 리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이번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고 공식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총 45골을 넣고 있고, 벤제마는 공식 대회 40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벤제마는 라 리가 83경기에서 39골을 넣으며 라 리가에서 뛴 프랑스 선수들 중 최다 골 기록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종전 기록은 지네딘 지단이 레알 시절 세운 37골).

현지 언론들은 아포엘과 레알의 대진을 놓고 다윗과 골리앗의 승부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UEFA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포엘은 8강까지 올라왔고, 분명 저력이 있는 팀이다. 혹자들은 아포엘이 쉬운 상대라고 판다하고 있지만, 그들이 8강에 진출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포엘은 포르투와 샤흐타르, 그리고 리옹 등을 탈락시키며 이 곳까지 올라왔다. 분명 우리가 유력한 우승후보이고, 역사적인 면이나 경제력에서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린 아포엘은 상당히 존중하고 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며 아포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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