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랴오닝-산둥 해저터널 지으면 中 대륙 종단 고속철 뚫린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8.25일 15:14

▲ 중국 언론이 공개한 보하이만 해저터널 완공 후, 운행될 고속철도 노선.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부터 랴오닝-산둥을 잇는 해저터널을 지나 중국 내륙 주요도시를 비롯해 광둥성(广东省) 츙저우 해협을 지나 최남단인 하이난성 싼야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최근 착공 계획이 발표된 랴오닝성(辽宁省)과 산둥성(山东省)을 잇는 세계 최장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중국 남북을 종단하는 고속철이 개통될 전망이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는 중국공정원 왕멍수(王梦恕) 원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총길이 5천7백km에 11개 성(省) 지역을 연결하는 이른바 '연해 고속철(沿海高铁)'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왕멍수 원사의 말에 따르면 이 고속철은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하얼빈(哈尔滨)에서부터 하이난성(海南省) 싼야(三亚)까지를 종단하게 되며 중국의 주요 간선도로, 철도와도 연결돼 연해지역의 에너지 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고속철은 보하이만(渤海湾) 해협과 츙저우(琼州)해협에 건설될 해저터널을 지나게 된다.

왕 원사는 이외에도 베이징과 성도(省都, 성정부 소재지)와의 고속철 노선도 빠른 시일내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베이징 시민은 고속철로 지우루무치(乌鲁木齐), 라싸(拉萨)를 제외한 모든 성도를 8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보하이(渤海)해저터널 전략계획연구프로젝트조 조장을 맡고 있기도 한 왕멍수 원사는 최근 중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랴오닝성(辽宁省)과 산둥성(山东省)을 잇는 세계 최장 해저터널이 오는 2016년 착공될 것이라 밝혔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옌타이(烟台)에 거주하는 시민이 40분만에 다롄(大连)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온바오 박장효]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9%
50대 29%
60대 0%
70대 0%
여성 43%
10대 0%
20대 14%
30대 14%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