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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원인, 입 안 건조하면 안 돼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26일 09:59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혓바늘 원인'이라는 글이 게재돼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글에서는 혓바늘 원인으로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생리, 급격한 체중 저하, 음식 알레르기, 뾰족한 치아 등을 언급했다. 음주와 흡연 역시 혓바늘 원인으로 꼽혔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혀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표면에 있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혓바늘'이라 한다. 이는 마치 바늘로 혀를 찌르는 듯한 통증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혓바늘이 생기면 혀에 통증으로 음식을 먹기 힘들고 말을 할 때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보통 혓바늘이 생기면 단순히 영양부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혓바늘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나타난다.

구강 특성상 음식물을 먹거나 말을 할 때 혀에는 많은 자극이 가해지는데, 평소에는 혀의 회복 속도가 빨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손상된 혀나 구강 점막의 재생이 느려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또,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해 침샘에 혈액공급이 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침이 마르거나 줄고, 침 성분이 변해 면역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혓바늘이 생기는 것이다.

대부분 혓바늘은 1~2주가 자연히 사라지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구강 마취 가글과 소독 가글을 사용한다. 혓바늘이 생겼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이나 채소·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혓바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전신적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있다. 하지만 혀에 생긴 질환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3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의 경우 구강암일 수 있으니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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