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10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파사데나에서 열린 미국 2015 로즈 프린세스 선발 결승전에서 올해 17세인 중국인 후예 사오샤(邵霞, simona shao)가 로즈 프린세스에 선정됐다. 사오샤는 이번 로즈 프린세스 선발대회 선수들 가운데서 유일한 중국인 후예이기도 하다.
사오샤의 부친은 딸이 우승을 한데 대해 매우 기뻐했다. 그는 "사오샤는 어릴적 부터 음악과 회화를 즐겼는데 지금까지 줄곧 견지해왔으며 14세 때 베이징에서 열린 수이리팡컵(水立方杯) 청소년 노래시합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다"면서 "사오샤가 작곡한 노래 'youtube'는 인터넷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사오샤의 부친은 딸이 더 나아가 미국 2015 로즈 퀸에 선발돼 지역사회와 미국에 있는 화교들을 위해 영예를 떨칠 것을 기대했다.
700명 선수가 약 한달간의 훈련과 시합을 벌인 끝에 사오샤를 포함한 7명 선수가 최종 로즈 프린세스에 선정됐다. 이번 로즈 프린세스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7명 선수는 이달 27일 열리는 로즈 퀸 선발대회에서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우승자는 수백 차례의 공익활동에 참가하게 되며 2015년 1월 1일 열리는 '스스로 분발한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26회 로즈마차대행진대오를 인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