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1박 2일’ 류정남에 ‘얍삽 예능의 신’이 강림, 선배 김준호를 쥐락펴락 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녁 복불복에서 서로 다른 팀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들 사이에 ‘작은 에피소드’가 펼쳐짐과 동시에 김준호에게 예능 강의를 받은 류정남이 일취월장한 ‘얍삽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인천광역시 무의도에서 펼쳐진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김준호와 류정남이 역전된 관계로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실미도에 낙오돼 원주민 같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희극인 커플’ 김준호-류정남. 단 둘이 있게 되자 김준호는 까마득한 후배인 류정남에게 자신의 특기인 ‘얍삽 예능’을 전수하기 시작했고, 류정남은 이를 받아들여 저녁복불복에 참여하기 위한 팀 나누기에서부터 작전지시를 주고받는 김준호-차태현의 말을 살짝 듣고선 그를 박으로 사정없이 내려치는 모습으로 가르침의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랬던 류정남이 이번 주에는 ‘얍삽 예능의 신’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얍삽 예능’의 선구자인 김준호를 들었다 놨다 하는 ‘청출어람’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류정남은 눈을 부릅뜨며 입을 내밀어 마치 ‘돌격’ 할 것 같은 자세를 취하다가도, 선배 김준호의 어깨를 주무르는 것은 물론 그의 손을 잡아 이끌며 다소 피곤해 보이는 김준호를 리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녁 복불복에서 류정남은 “선배님 개인기 하나 해보실래요”라며 지난주와는 가르침을 받던 상황과는 정 반대의 상황으로 대선배 김준호에게 개인기까지 시키는 용감함을 보였으며, 이에 김준호는 순순히(?)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무슨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류정남은 날씨가 쌀쌀하다며 옷매무새를 챙겨주는 김준호에게 “이럴 때만 선배 같네요”라며 밤이 저물 때까지 그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예능감 폭발한 류정남이 ‘얍삽 예능’까지 받아들여 안방극장에 얼마나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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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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