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노안 증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백내장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0.14일 09:40
나이가 들면 잘 보이던 눈도 흐릿해지고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증상입니다. 노화의 한 부분으로 현대의학으로 막지 못합니다.

백내장의 경우도 나이 드신 분들께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요. 맑고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고 침침해지는 증상을 겪습니다. 얼핏 보면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은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불편해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노안증상과 함께 백내장 증상을 겪는 경우도 많아 일반인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 돋보기를 보고 있는 노인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 정도와 위치에 따라서 시력저하증상과 사물이 2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딱딱해져 수정체 굴절률이 증가해 갑자기 근거리 시력이 좋아졌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눈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백내장 증상과 노안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력저하증상과 답답함을 느낀다면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하지만 백내장으로 인해 불편함이 커지게 되는 등 의사의 판단 하에 따라 수술을 통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에 치료하기 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도 개발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는 물론 근거리를 동시에 잘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노인성 안질환으로 잘 알려진 백내장의 발병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고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여러 가지 안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