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소변 잦고 뻐근한데 소변검사 이상 無? '만성전립선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0.14일 09:36
배뇨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잦아지거나 회음부가 묵직해질 때, 우리는 소변검사를 먼저 받는다. 그리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안심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통증과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만성전립선염일 수 있다.

↑ [헬스조선]이광배

↑ [헬스조선]이광배

진단은 어떻게 합니까?

확진은 까다롭지만, 세균성전립선염은 최근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등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일반 소변검사, 전립선분비물 검사 등을 참고해서 다른 질환을 배제한 후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과의 차이점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호르몬 작용 등 때문에 전립선이 커짐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전립선염은 세균감염이나 화학적 작용에 의해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은 50세 이후에, 전립선염은 50세 이전에 많이 생긴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전립선염은 뻐근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은 완치되지 않는다는데?


세균이 원인인 전립선염은 완치율이 80% 이상이다. 하지만 비세균성전립선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완치가 어렵다. 그래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전립선염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어떤 치료를 받나요?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다. 보통 1~3개월 항생제 치료를 받는다. 증상에 따라 알파차단제,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하게 된다. 수술은 하지 않는다.

생활 속 예방법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자.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들기 전 5~10분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자. 술·커피·담배는 삼가고, 토마토·두부·마늘 등은 즐겨 먹는다. 주 2회 정도의 성관계는 정체된 전립선액을 배출한다는 의미에서 전립선 건강에 좋다.

증상은 어떤가요?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료감, 배뇨 시 통증(불편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주로 회음부, 고환, 아랫배 등 골반 주위의 통증이 자주 동반된다. 아침에 요도분비물이 속옷에 묻거나 소변이 탁해질 수 있다.

원인은 무엇입니까?


전립선염의 정확한 원인 및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무분별한 성생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자전거 등 회음부를 압박하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 스트레스, 신경과민, 과음, 과로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관련돼 있다고 본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