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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0.13일 09:44



계란 위주의 아침 식사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지만 건강한 사람은 하루 1~2개 정도 섭취가 가능하다. 고지혈증 환자인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다른 음식을 피한다면 1주일에 2~3번 정도 달걀을 먹어도 된다. 미국의 웰빙 라이프 잡지 얼루어가 '계란이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인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계란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페닝턴 생물의학센터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계란 위주의 아침 식사 그룹과 베이글(도넛형의 딱딱한 롤빵) 식사 그룹으로 나눠 몸무게 추이를 측정할 결과,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은 사람은 8주만에 평균 2.72kg의 몸무게가 빠졌다. 반면에 베이글 위주의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은 1.59kg을 감량하는데 그쳤다. 이 식단은 한 개의 베이글과 크림 치즈 한 큰술, 무 지방 요구르트로 구성됐다.

계란 위주의 아침 식사는 2개의 계란과 칼로리를 줄인 과일 샐러드를 곁들인 토스트 두 조각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계란 위주의 식사 그룹은 베이글 식사 그룹에 비해 허리 둘레도 83%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식사는 어떻게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것일까?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어바나 샴페인)의 도널드 레어먼 교수(영양학)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후 6시 이후에 일상 단백질의 약 60%를 섭취한다"면서 "아침 일찍 단백질을 받아 들이면 나중에 간식을 덜 먹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즉 아침에 계란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면 포만감으로 인해 간식을 덜 찾게 돼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도 계란이 들어간 고단백질의 아침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탐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따라서 포만감을 느껴 저녁식사를 적게 하고 고지방, 고당류의 음식을 피하게 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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