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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 고속철 프로젝트 등 대형 협력으로 관계 발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15일 12:40
중국과 로씨야가 13일 고속철 협력량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발전개혁위원회와 로씨야운수부, 중국철도총공사와 로씨야국가철도공사는 중국 리극강총리와 로씨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총리의 견증속에서 고속철협력량해각서를 체결했다. 량국은 북경에서 모스크바까지 련결하는 유라시아 고속철도의 회랑구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모스크바에서 까잔까지의 고속철도프로젝트를 우선 실시할데 합의했다. 로씨야철도주식회사는 얼마전 로씨야에서 고속철을 발전시킬데 관한 전문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철도부서와 협력을 보다 추진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최근년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속철이 널리 보급돼 경제발전을 크게 추진하고있다. 로씨야철도주식회사 미샤린 제1부총재는 로씨야는 고속철도건설에 대한 수요가 아주 크다고 하면서 중국과 협력해 고속철도 기술과 투자를 유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속철도 부설에 대한 로씨야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는 의심할바없이 크다. 고속철도 대상은 전망이 아주 밝고 중요하며 로씨야의 경제발전에 전략적의의가 있다. 우리는 고속철도 기술과 투자 령역에서 중국과 협력하고있으며 전문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로씨야철도회사의 가장 중요한 협력동반자다.》

리극강총리는 이번에 로씨야를 방문하면서 량국의 고속철협력문제를 토론하고 관련 의정서를 체결함으로써 중로 량국의 경제무역발전과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발전에 모두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로씨야주재 중국대사 리휘는 이렇게 말했다. 《고속철령역에서 로씨야는 빠른 발전을 이루고있다. 중로 량국 고위 지도자들도 여러번 고속철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문제를 론의했다. 지난 8월 14일에는 북경부터 모스크바까지의 유라시아 고속운송회랑을 구축할데 관한 중로실무소조의 제1차 회의가 쏘체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한달 뒤에는 2차 회의가 개최됐고 곧 3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중국은 로씨야고속철도 건설과 기존의 철도선로 기반시설 현대화행정에 참가할 용의가 있다. 량국의 협력과 량국 인민의 련계를 강화할수 있도록 우리는 모든 가능한 도움을 제공하겠다.》

로씨야가 고속철도를 발전시키는데 대해 로씨야 정부와 민간에서는 모두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있다. 많은 사람들은 로씨야는 중국처럼 인구가 밀집돼있지 않기에 기존의 철도운송력으로도 국내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어 고속철도건설이 필요없다고 보고있다. 또한 고속철도는 대량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데 로씨야의 현재 경제력으로 이처럼 큰 프로젝트를 지탱할수 없을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매표소득만으로 원가 회수가 어렵다는 목소리들이 있다.

이에 대해 로씨야 유명싱크탱크회사인 캐드루스회사의 안드레 수석분석가는 단기적으로 볼 때 고속철도를 발전시키는것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많아보이지만 로씨야의 장원한 발전으로 볼 때는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고속철도협력을 진행한다면 로씨야에 많은 좋은점이 있다. 물론 로씨야는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땅이 넓고 인구가 적어 고속철도발전에 불리한 요소가 되기는 한다. 그러나 로씨야는 기반시설이 중국에 비해 락후하며 모스카바와 몇개 대도시 이외에 다른 도시들은 발전이 뒤떨어져있다. 고속철도를 건설하면 로씨야의 여러 지역의 기반시설건설을 함께 추진할수 있을뿐만아니라 고속철도 연선 도시의 발전도 크게 추동할수 있다.》

중국과 로씨야는 최근 련이어 일련의 대형 협력대상들을 추진하고있다. 이런 대형 프로젝트들은 량국의 교역액을 2015년에는 1000억딸라, 2020년에는 2000억딸라로 늘이는 목표를 달성하는데서 중요한 추동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안드레 수석분석가는 대형 프로젝트협력은 경제무역령역에서 량국의 협력을 튼튼히 할뿐만아니라 여러 령역에서 량국의 심층적인 래왕도 강화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과 로씨야가 실시하는 일련의 대형프로젝트들의 추진과 함께 각 령역에서 량국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뿐만아니라 량국관계도 새롭게 향상될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국제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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