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신병 특집이 오는 26일 베일을 벗는다.
김민종 PD는 20일 TV리포트에 "신병 특집을 매우 재밌게 촬영했다"며 "다들 잘하더라. 육성재를 제외하고 모두 군필자라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유준상이 맏형, 아빠처럼 모두를 감싸 안아줬다. 그가 중심이 될 것 같다. 문희준은 몸이 불어나서 그런지 자기 몸 때문에 힘들어하더라. 신병들 중 제일 힘들어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 김 PD는 "여군 특집처럼 모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훈련이나 몸이 힘들어서 운 것이 아니라 눈물을 쏟을 만한 포인트가 있었다. 여군들처럼 많이 운 것은 아니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신병 특집에 출연하는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 김동현, 임형준 등 다섯 멤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신병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의 표정은 비장함이 가득해 보였다. 각오는 남달랐지만 힘이 든 듯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도 엿보여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유준상은 여군 특집에 출연했던 홍은희에 이어 신병 특집에 합류하게 됐다. 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해병대 출신에서 육군 신병으로 새롭게 도전한다. 육중한(?) 몸무게를 자랑하는 문희준과 다섯 신병 중 유일한 군미필자인 아이돌 육성재의 활약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유준상이 전역한 곳이기도 한 이기자 부대에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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