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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 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27일 10:10

신동북아시대협력,발전,상생의 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윤교원 특약기자 = 2014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렸다.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모든 빙상종목 경기가 진행되는 곳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10여개국 550개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3000여명이 참가했다.

  흑룡성정부도 홍보 부스를 설치해 흑룡강성의 투자환경에 대한 홍보에 나섰으며, 일부 기업들도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참가기업, 바이어,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되었다.

  한창우 조직위원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경제 한류의 축제로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GTI 지역의 경제협력을 승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GTI 출범 10년을 내다보는 지금 세계경제의 견인차는 단연 동북아시아"라며 "동북아시아가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GTI의 성공적인 미래를 나타내주는 가장 확실한 징표"라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치적인 성격의 행사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며 "지난해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준비과정을 거친 만큼 기대 이상의 투자유치가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에 세계한상, 중국기업연합회 등 경제유력단체에서 300여명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투자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박람회는 기업과 바이어,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요 전시분야는 의료기기와 바이오를 비롯해 강원도의 이미지에 특화된 웰빙·건강, 친환경 관광 등이며 협력관과 상생관 등 5개관에서 모두 44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올해는 2018동계올림픽과 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운영해 강원도가 직면한 현안사업도 함께 풀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개막식 후 첫날부터 한·중 경제인 4백여 명이 참여하는 한·중 투자협력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리면서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 대회와 GTI 국제협력포럼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북아 국가간 상호 발전과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도모했다.

  GTI란 The Greater Tumen Initiative의 약자로 광역두만강개발계획을 뜻한다. GTI회원국은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이다.

  특히 한국 강원도와 중국 길림성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서로의 필요에 따라 긴밀히 협조해야 하는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즉 길림성의 출해, 바다를 이용한 대외 진출 전략과 강원도의 바다를 활용한 북방진출의 꿈이 서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서로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실재로, 중국 시진핑주석의 방한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국과 중국의 관계변화는 매우 뚜렷하다. 우선 한중 기업간 투자의 영역이 매우 확대되고 있다. 영역 뿐 아니라 협력의 방식에도 다양성이 보이고 있으며, 과거 대기업 위주의 한중 기업간 협력의 주체가 이제는 중소기업으로 그 주체가 변화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관광산업의 발전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해외 관광객이 연 800만명인데, 이 중 약 460만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이 460만 명 중 34만여명이 강원도 양양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고, 이 수치는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중 약 10%에 달하는 사람들이 강원도를 찾는다는 의미이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창우 위원장은 23일 오후 GTI박람회장 내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와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한창우 조직위원장이 동북아 경제협력 강화와 함께 2~3년 내 GTI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창우 조직위원장은 “강원도는 앞으로 4~5년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특히 산업과 농업, 농특산물, 리조트산업과 관광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2018 겨울올림픽이 열릴 평창과 강릉은 앞으로 투자 가치가 무궁한 곳”이라며 “이번 박람회에 중국, 러시아, 몽골 등 GTI회원국 기업가들이 많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도지사는 GTI박람회를 앞으로 수년 내 세계적인 박람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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