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근육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최호 감독, 보경사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최호 감독을 비롯,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빅매치'에서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를 연기한 이정재는 "액션이 버겁거나 힘들진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분량이 많다 보니 부담은 많이 됐다. 영화 초반에는 이걸 시간 내에 다 찍을 수 있을까라는 것이 문제였다"고 답했다.
이어 일명 '파이터 복근'에 대해 "'빅매치' 출연 결정 후 몸무게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77kg까지 늘렸다. 원래 70kg 정도였다. 욕심으로는 좀 더 늘리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 되더라"라고 전했다.
또 이정재는 "오전에 개인운동하면서 근육량을 늘리고 오후부터 격투기 훈련을 해야 했다. 운동량이 너무 많으니 몸무게가 많이 늘진 않더라"라고 어려움을 전했다.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질주를 그린 영화다. '고고70'(08), '사생결단'(06), '후아유'(02), '바이준'(98)의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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