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ews Times]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브이디엘)'이 제주시 연동에 매장을 열고 중국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년에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웬디 로웨와 협업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을 선보였으며, 현재 36개 국내 매장과 해외 5개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VDL 제주 1호점은 최근 '요우커 상권', '바오젠(寶健) 거리' 등으로 불리며 중국인 특수 상권으로 부상한 제주시 연동에 개점했다.
특히 연동 상권은 매출의 95%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500여 개 색조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인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백지미 VDL 관계자는 "내년까지 제주 지역 면세점에 VDL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王璇(왕쉬안) 기자 | kn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