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윤구]
안도 미키(27)가 4세 연하 스페인 피겨 스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 주요 스포츠 매체는 26일 "안도 미키가 스페인 귀공자 페르난데스와 교제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안도 미키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와 일어로 "우리의 감정을 모든 이와 함께하기로 한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입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 관계의 핵심은 사랑과 즐거운 가족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도미키와 열애중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2014년 스페인 국가대표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작년에는 김연아 아이스쇼에도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일본 언론에 밀회 사진이 공개된 이후 교제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공식 커플임을 인정했다.
한편 안도 미키는 지난해 4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은 딸을 출산한 후 빙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고 이후 은퇴해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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