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본 정부가 최근 미국 대형 출판사 맥그로힐에 위안부와 관련된 내용을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그로힐은 "위안부는 역사적으로 실존했으며 어떠한 수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맥그로힐이 출판한 세계사 '전통과 교류'는 하와이대학의 두 역사학자가 편찬한 것으로 일부 중학교에서는 세계사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으며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로 징용한 사실이 적혀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위안부 강제 징용 내용은 적합하지 않다"며 관련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맥그로힐은 "작가의 작품, 연구 및 기술 내용을 지지한다"며 "어떠한 수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미국인들에게 위안부에 관한 역사를 알리기 위한 '위안부의 비통과 희망' 미술전이 현재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위안부 사무연맹은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증거와 미한 양국의 당대 예술가들이 창작한 회화.예술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