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전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중국 최북단 지역의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36도까지 떨어졌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찬공기의 영향으로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伦贝尔) 지역의 기온이 12도 넘게 떨어졌다.
때문에 후룬베이얼 지역의 최고기온이 영하 20도를 기록했으며 특히 야커스시(牙克石市) 투리허(图里河) 지역의 최저기온은 무려 영하 36도까지 떨어졌다.
한파와 함께 약간의 눈도 내려 도로 위가 얼어붙어 차량은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했다.
현지 기상부문은 한파주의보를 다시 발령하고 난방공사 측에 방한 응급예방 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