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호수를 걷던 오리 한 마리. 이 오리가 갑자기 호수 얼음 아래에 갇혔다. 얼음에 구멍이 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얼음 아래에 갇힌 오리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남자가 얼음 호수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얼음 아래에서 오리를 꺼냈다. 긴박한 순간이었다. 오리는 살았고, 남자의 수염과 몸에는 얼음이 붙었다.
얼음 밑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한 오리를 사람이 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36살의 남자다. 오리 구조 작전(?)의 생생한 모습은 노르웨이의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었다. 구조 후 오리와 남자는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까지 찍었다. 구조 직후 제대로 서지도 못했던 오리는 인공호흡 후 생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작은 오리를 구하기 위해 얼음 호수로 뛰어든 남자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용감하다”고 말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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