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다문화영상예술협회(협회장 오흔)가 주최한, 재한중국동포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 2014 영상음악 예술인 송년회'가 12월13일 저녁 K-POP 서울음악학원에서 열렸다.
2014 영상.음악 예술인 송년회는 지역 음악인 영상인 등 예술인과 지역 동포언론사, 동포단체 그리고 지역 동포CEO 와 함께 친목을 나누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고, 2014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 양띠해를 더 큰 꿈을 안고 맞이하자는데 취지를 두었다.
행사 1부에서는 한국다문화영상예술협회 자체제작한 다큐멘터리 "고향연길"을 방영했으며 식전공연으로 다문화봉사단, CK여성위원회, 미경예술단이 준비한 특별공연이 있어졌다.
2부에서는 행사 주최자인 오흔회장의 대표 발언과 박옥선 CK여성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국내에서 동포단체들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국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동포가수 김월자, 이희야, 조홍조 등 가수들이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영원한 친구" 단체 댄스 춤은 분위기를 고조로 끌어올렸다.
영상,음악 예술종사자와 지역단체장 및 회원, 동포상인대표 등 함께 참석하였다
UNICA소속 한국다문화영상예술연합회는 지난 2011년 3월30일 중국동포 영상작가 오흔씨를 회장으로 임명하였는데, 국내의 다문화관련 순수한 예술, 문화를 지향하는 영상물을 UNICA통해 세계영화인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 영상타이틀(片斗) 제작자로 잘 알려진 동포영상작가 오흔씨는 2006년 대구에서 있었던 2006년UNICA 세계영화제에 촬영감독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사)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본부 영상기록담당으로 활동하여 제1~3회 UNICA서울단편영화제 촬영감독 등 7년간 봉사하여왔다.
출처: 동북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