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이 전면적으로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엄격한 당 관리"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분석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시주석이 거론한 이른바"4대 전면"의 내용과 의미를 짚었다.
시주석은 2012년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공산당 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초요"(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건설과 개혁 심화, 의법치국(依法治國)에 "전면"이란 수식어를 붙이며 3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시주석은 최근 강소성을 방문, 이른바 3대 전면적인 방향에다 "엄격한 당 관리"(從嚴治黨)를 추가하면서 이를 통해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 국면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통신은 시주석이 "엄격한 당 관리"에 전면이란 표현을 붙인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 "전면이란 두 글자는 당의 사상, 조직, 기풍 건설, 반부패 조치 등에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당 관리 과정에서 각 조직과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당의 관리 력량을 제고해 당 관리를 상시화·정례화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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