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 8강에서 한국 만날듯
아세아컵 중국팀 우즈벡을 꺽으며 2련승으로 B조1위에 오르며 일찌기 소조출선을 확정했다.
이날 중국팀은 상반전 한꼴을 내주며 밀리는듯 하더니 후반전에 두꼴이나 역전하면서 강호 우즈벡을 완승했다. 이는 14년만에 우즈벡을 이긴것이다.
이에 앞서 첫껨 소조경기에서 18년만에 중동의 강호 사우디를 전승하면서 조선과의 제3껨 경기결과는 지더라도 소조1위를 하게 되였다.
이날 중국팀이 우즈벡과의 역전승을 만든 후반전은 근 십여년간 중국국가팀이 가장 잘 찬 경기중 하나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죽음의 조 1위로 한껨 앞당겨 출선한 중국팀은 이번 아세안컵의 흑마라고 할수 있다.
현재 중국팀이 맞붙을 A조 2위가 가능하게 한국팀일 가능성이 많아 8강전에서 중국과 한국팀의 운명의 대결이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만약 중국팀이 8강에서 공한증인 한국팀을 전승할 경우 말그래도 이번 아세안컵의 최대 흑마가 될것이다.
중국 프로축구 수준 제고 보여주어
우즈벡팀은 아세안컵에 수차 우승과 결승전에 오른 강호로 이번 B조에서 1등팀으로 꼽던 팀이였다. 또 첫껨 조선팀과의 경기에서 압도우세로 이기면서 중국팀과의 경기에서 우즈벡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이날 한꼴을 뒤진뒤 후반전에 보여준 중국팀 선수들의 역전과정은 중국축구의 발전을 잘 보여준 한판이였다.
후반전 중국팀 선수들은 진공과 수비에서 자신감, 대담한 기술동작과 파격적인 배합, 물 흐르는것같은 전반 팀의 공수전환, 그리고 앞선후 차분한 경기흐름에 대한 공제 등을 보여주면서 아세아 구락부팀에서 강팀으로 올라선 중국슈퍼리그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판이기도 했다.
또 국가지도자로부터 축구를 중시하고 물이 높으면 배가 떠오르듯이 전반 대환경이 좋아지면서 중국축구가 정상적인 발전추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강소순천에서 온 축구팬이 결정꼴을 넣은 손가가 “우리팀 선수”라고 하면서 싸인이 씌여진 손가의 유니폼을 들고 자랑하던 모습을 보면서, 언제 우리 축구팬들도 박성이나 지충국의 유니폼을 들고 “바로 우리 조선족 선수요” “난 연변에서 온 축구팬이요” 하면서 자랑할날이 올가 하며 은근히 부럽기도 했다.
언제면 우리축구팬들도 …
이날 근 1만 3천여명이 모인 경기장에 중국축구팬은 근 1만 1천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광주항대구락부에서는 자기팀 선수와 국가팀을 응원하기 위해 전문 원정팬을 조직하기도 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날 중국축구팬들은 붉은색 유니폼과 오성붉은기로 경기장을 중국팀 홈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후 인터부에서도 중국팀의 두 꼴을 넣은 두 선수도 한결같이 “꼴을 뒤진 상황에서도 계속 우리팀을 응원해준 팬들의 응원이 우리가 역전승할수 있는 큰 힘이 되였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바로 이기거나 지거나 불리한 환경이나 한결같이 드팀없이 자기팀을 응원하고 투지를 북돋아주는 중국축구팬들의 높아진 수준을 잘 보여준 한판이였다.
물론 팀이 잘 싸워야 팬이 모여들지만, 근간에 연변팀 성적이 오르내림에 따라 썰물 밀물처럼 너무 민감하게 몰려오고 빠지군 하는 연변팀 팬들의 쟁개비열정이 떠올라 허구픈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명년 우리 연변팬들도 이전처럼 이기나 지나 내형제라고 웨치던 그런 충성스러운 팬이 되길 기대한다. 특히 팀이 뒤지거나 질때 더 팀을 응원하고 더 경기장을 찾아오는 그런 홈장이 되길 기대한다.
정하나 기자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