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23일(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타계하면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녀왕(88세)이 전세게 립헌군주국 국왕중 가장 나이가 많은 국왕으로 남게 됐다.
엘리자베스 2세 녀왕은 오는 4월이 되면 89세가 된다. 87세인 말레이시아의 술탄 압둘 할림 국왕이나 타이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보다 나이가 많다. 압둘라국왕의 뒤를 이어 왕위를 승계하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도 79세이다.
미국 NBC방송은 23일 만약 엘리자베스녀왕이 오는 9월 9일까지 왕권을 계속 유지할 경우 영국 력사상 재위기간이 가장 긴 국왕으로 남게 된다고 전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